베트남북부.캄보디아(1)하노이/호치민 관사
베트남북부.캄보디아(1)하노이/호치민 관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날짜: 2008.3.10(흐림)하노이- 바딘광장- 한기둥사원- 호치민 관사및 직무실베트남 하면 "월남" 한자를 한국어 식으로 음차 한 월남전쟁, 모두가 기억을 하고 있을 것이다.미국이 북 베트남에 폭격하면서 시작된 전쟁으로 2차 인도차이나 전쟁이라고도 하는데, 파월장병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죽어 간 곳이다.일본 점령기(1940~45)그후, 1945년 8월 호치민[胡志明]이 이끄는 베트남 독립동맹이 권력을 잡았지만, 1946년부터 54년 5월초까지다시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으나, 디엔비엔푸에서 프랑스가 패배하자 하노이는 다시 북 베트남의 수도가 되었다.64년부터 이어지는 베트남전쟁을 치르며, 결국 1976년 사회주의공화국이 선포 되면서 전쟁은 끝났지만 우리나라 참전 병사들의두통·현기증·가슴앓이·피부에 혹이 생기는 등 고엽제 질환으로 고통을 겪으며 노년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 한편 전쟁 당시 베트남에 진출한 대한민국 기업인들과 군인들이 현지에서 베트남 여성들과의 사이에 낳은 2세들인 라이따이한 문제,한국군의 전쟁범죄 중 하나인 베트남 민간인 학살사건이 역사학자들의 연구로 밝혀지면서 그 피해를 안고 있는 베트남,호치민의 유언중 "정치적 보복을 하지 말 것" 베트남에서의 호치민의 영향력이란 한국 사회의 상식을 뛰어넘는 어떤 것이기에, 그들이 한국군 문제에 대해 시비를 가리지 않으려 하는것도 좋게 생각하면 호치민의 유언과 관계 있는 건가 싶기도 하다.늘 관심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이 며칠간의 여행으로 그 무엇을 알겠는가 아픔의 나라 땅을 밟아보는 것으로 함께 하는 마음이다. 베트남의 계절은 겨울이라는데 약간 선선한 우리 가을 날씨와 같았고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2시간이 늦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1.밤 늦게 도착하여 하룻밤을 자고난 아침, 잔뜩 흐리고 뿌연날씨...호텔앞 거리인데 오토바이 물결은 거센 출근길 같았다.그 옛날에 긴머리 하얀 아오자이에 모자를 쓰고 자전거를 타던 아가씨들의 그림엽서는 역사속으로 사라진듯 싶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2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3. 호치민 묘(Lang Chu tich Ho Chi Minh)호치민이 안치 되어 있는 바딘광장에서는 호치민이 죽어도 썩지 못하고 방부처리로 누워있다고 한다.(전세계적으로 방부처리 되어 보관된 시신은 호치민, 레닌,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1969년 사망한 호치민의 묘소는 베트남 국회의사당과 공산당본부 건물의 건너편 광대한 바딘광장 위에 위치한다. 다낭에서 운반해온 대리석으로 지은 웅장한 건물안에 레닌인나 스탈린처럼 호치민의 유해가 유리관 안에 안치되어 있다. 호치민 묘가 만들어진 것은 1975년의 일이다. 모두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이 묘는 연꽃 모양으로 꾸며져 있으며, 내부에는 베트남의 민족적 영웅인 호치민 주석의 유체가 유리상자 안에 안치되어 있다. 호치민이 죽은 9월2일(1969년)에는 베트남 전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는단다. 이 묘소에 들어갈 때는 외국인들조차 묘소 200m 전방에서 차를 내려 걸어 들어와야 하며 묘역 내에서는 절대로 입을 열어서는 안되며, 슬리퍼, 반바지 차림으로는 관람이 불가능하고. 카메라나 가방을 가지고 들어갈 수도 없어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고... 호치민의 시신은 검소한 갈색 셔츠를 입고 두 손을 모아 가슴 위에 포갠 채 평화스러운 표정으로 누워 있다고 하는데.  우리 일행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월요일이 휴관이라서 아쉽게도 들어 가지를 못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4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5.호치민이 독립 선언문을 낭독한 곳, 바딘광장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6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7. 주석궁베트남어의 똥통(Tong Thong)은 무슨 뜻일까. 변기통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다. 똥통은 외교를 담당하고 조약체결을 하는 '대통령'을 뜻한다. 대통령은 해외사절이 오면 관례에 따라 주석궁으로 모셔 영접을 한다.베트남 바딘광장 옆에 있는 노란색 바탕의 주석궁은 호화스럽게 보이는 프랑스풍의 건축양식이다. 1906년부터 주둔한 프랑스 식민지시대 인도차이나 총독관저로 알려지고 있다.평생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산 호치민이 1946년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대통령으로 취임해 3개월을 기거하기도 했던 곳이다. 현재 주석궁은 국빈 영접이나 중요한 손님이 왔을 때 회담 장소로만 사용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8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9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10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11.호치민의 두번째 살던곳주석궁에서 있으면서 국민들은 어려운데 어떻게 좋은곳에서 살수 있겠냐며 옮긴 곳이다.소박하고 서민적이었던 고인의 인품을 그대로 알 수 있게 한다. 작은 나무책상과 보통침대 읽었던 책과 시계 등이 생전대로 놓여져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12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13.게릴라 투쟁 당시 살던 집 모양 그대로 지은 호치민 생가 15년 동안 호치민이 살았던 이 집은 조그만 연못과 아담한 정자,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있으며 1층에는 소규모 회의실, 2층에는 침실과 서재로 꾸며져 있다. 이 소박한 집에서 호치민은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탐독하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구상했다고 한다. 예전 한참 게릴라 투쟁 당시 살던 집 모양으로 집을 지어 당시를 잊지 말자고 해 작게 집을 지었고 그곳에서 1954년 12월부터 1969년 9월 죽을 때까지 살았다고 한다. 그의 소박함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평소에 주머니가 있는 옷도 입지 않았다고 한다. 내 주머니에 사소한 작은 것이라도 넣지 않기 위함으로 늘 폐타이어로 만든 고무 슬리퍼와 간편한 고무줄 바지 등을 입곤 했단다. 호치민이 노년에 자주 먹이를 줬다는 연못에는 아직도 잉어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정원에는 자몽나무도 잔뜩 심어져 있다. 이 나무는 고향지역의 나무로 호치민이 사사로운 감정에 이끌리지 않고 나무를 보며 고향을 생각했다는 일화가 숨어져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14. 뿌리가 위로 솟아 줄기로 자라는 나무밟아도 밟아도 굳세게 일어나는 베트남의 민족성을 닮은 나무 같았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15.나무 가운데 야자수 나무가 있는데 결국은 죽는다고...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16.호치민 박물관1990년  5월 9일 호치민 탄생 100주년을 맞아 개관, 호치민묘 옆에 있는 훌륭한 건물이 바로 그것이다. 구소련 등의 원조로 지었으며 레닌 박물관의 전문가가 설계와 내장공사를 담당했었다고 한다. 호치민생가의 모형, 애용품, 서간, 혁명으로의 걸음 등이 전시되고, 통일에 대한 투쟁, 여기에 세계정세를 짜 맞춘 다큐멘터리 필름도 상영되고 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17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18.주변에는 호치민과 관련한 각종 기념품을 파는 매장이 즐비하다. 이곳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늘어나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한글로 된 안내문도 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안내문에 호치민의 사진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베트남이 날씨가 덥다보니 관광을 하다가 안내문을 가지고 부채질을 할 수도 있고 또 깔고 앉을 수도 있기 때문에 호치민의 사진을 일부러 다 뺀 것이라고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19.일주사(한기둥 사원)호치민 박물관 옆에 있는 자그마한 사원으로 1049년 리타이똥 Ly Thai Tong 황제에 의해 만들어졌다. 사원은 여러 차례의 보수를 거쳤으며 1954년에 보수되면서 시멘트가 기단을 형성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을 띠게 됐다. 사원은 호안끼엠의 작은 거북이 탑 (Thap Rua)과 더불어 하노이의 상징적인 전설을 형상화하고 있는데 리타이똥 황제가 아기를 안고 연꽃에 앉아있는 ??암 Quan Am(관세음보살)의 모습을 꿈에서 본 후에 시골 아가씨와 결혼해 득남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20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21.하롱베이쪽으로 이동중 버스에서 담은 무덤들이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22.베트남은 2. 모작을 하는데 도로 주변, 넓은 들녘엔 지금 모내기가 한창이다.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23. 한국인이 경영하는 휴게소다.
사랑과
Posted by 김만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