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을 다스리는 글 ♡*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자가 강물의 세기를 안다 *
 ♣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
한주먹 밖에 안되는 손으로그대 무엇을 쥐려 하는가한자 밖에 안되는 가슴에그대 무엇을 품으려 하는가길지도 않는 인생 속에서많지도 않는 시간 속에서그대 무엇에 허덕이는가일장춘몽 공수래 공수거에우리네 덧없는 인생을 비유 했던가오는 세월을 막을수 있는가가는 세월을 잡을수 있는가...원통의 눈물을 거두소서통곡의 애환을 버리소서녹는 애간장이 있거덜랑흐르는 강물에 던져버리고타는 목마름이 있거덜랑한잔 술로 씻어버리세피는 꽃이 이쁘다 한들십일을 가리오지는 꽃이 슬프다 한들내 마음보다 더 할소냐오시는자 욕심없이 오시고가시는자 미련없이허망하고 부질 없어라그러나 오늘도 숨을 쉬고 있기에씨앗든 망태기 짊어지고산으로 들로 씨를 뿌려야 하지 않겠소고즈넉히 들려오는 풍경소리에잠들지 않는 상념은소리없이 깊어만 가네!어차피 인생은一場春夢인 것을... 
Posted by 김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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