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을 축구에 비유해 보자.
25세까지는 연습기간.
출생-성장-교육 (실전훈련)을 통해
배우고 익혀서 건강한 육신과
전문적인 실력을 지닌 선수로 자라야 한다. 
50세까지는 전반전.
인생의 생존경쟁(게임)에 들어 가
취직 결혼을 거쳐 가정을 이루고
성공(득점)하기위해 노력해야 하는 장년기. 
75세까지는 후반전.
우리나라 남성 평균년령은 74.4세.
비록 체력은 떨어지고 지쳤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뛰어야하는 것이 인생. 
그런대 이제 우리들 인생70에
후반전 끝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무엇 하나 이룬것 없고 자랑할 것 없이
부끄럽고 가슴아픈 일뿐이라면
이대로 끝나 버려도 되는것인가. 
못다한 꿈 하나, 이루지 못한 소망 하나
가슴에 남았다면 아직 연장전이 있는데
조금 더 열심히 뛰어 최소한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서라도 승리를 해야될 것 아닌가. 
인생의 연장전은 90세.
꿈과 희망 가지고 배우고 노력한다면
우리 인생 후반전에서 끝낼게 아니라
연장전까지 끌고 가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승리를 얻을수도 있지 않겠는가. 
인생은 자신이 가꾸고 이루어 가는 것.
승리는 땀과 노력이 만들어내는 꽃송이.
우리들 인생,아름다운 꽃송이로 향기로운
꽃동산 하나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우리 모두 연장전까지는 가야하지 않겠는가. 
한가한 토요일 밤에, 여 농이 쓰다.
잊혀진 계절-이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