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초 E. 이라우스퀸 공항(Juancho E. Yrausquin)은 카리브해 사바섬(Saba)에 있는 유일한 공항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 일부 비행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의견이다.

이 공항의 유일한 활주로는 상업용 항공기 조종사들에게 상업적인 비행은 폐쇄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양끝에 X자가 표시되어 있다. 위험성은 물리적인 위치로 인해 제기되는데, 활주로의 한쪽은 높은 언덕 위에 다른쪽은 양끝이 바다로 떨어지는 절벽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이라우스퀸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활주로로도 유명하다. 이 활주로의 길이는 533미터(1.748피트)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착륙시 비행기가 활주로를 지나쳐 버리면 바다나 절벽으로 떨어질 수 있다.

이 공항은 비상업 시설물임에도 항공사들이 이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서는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민간 항공국(Netherlands Antilles' Civil Aviation Authority)으로부터 웨이버(waiver)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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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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