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를 죽였나??




종로구 계동에 있는 현대 사옥

현대그룹회장이었던 정몽헌은 자살인가 타살인가?
건강이 나쁜것도 아니고,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나이도 아직 젊고 젊은 부인과 자식이 있는 가정도 있고, 세상에 부러울것 하나 없는 사람이, 아무도 모르게 밤중에 고층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했다면 세상에 믿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미국 한인사회에서 국내소식에 정통한 "유에스 인사이드 월드" 가 보도한 기사를 한번 읽어보세요.


[유에스 인사이드 월드 추적](US Inside World)
정몽헌 누가 죽였나? 김대중 - 정주영 - 김정일의 음모를 파헤친다

● 이 기사는 "유에스 인사이드월드"지 발행인이 2003년 '코리언저널' 9월호에 기고한 특집기사이다.
불행한 사건이 발생한지 20여일도 안되는 시점에 필자는 대담하게 김대중-김정일이 야합해 정몽헌씨를 죽음으로 몰아간 타살로 규정했다.
정몽헌씨의 불행한 죽음이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면 무엇인가, 사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대중정권과 김정일에게 5억 달러를 보내 핵무기를 개발하도록 해주고 별도의 비밀 자금 300억원을 조성, 박지원과 여당 실세에게 제공한 사건 때문에 검찰 조사를 받던 정몽헌(鄭夢憲. 55.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죽음을 둘러싸고 말들이 많다.
왜 정몽헌씨는 죽음을 택했을까? 그를 죽음으로 까지 몰아간 원인은 무엇일까? 하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또 일부 언론사의 논객들과 현대 그룹의 대북사업을 비판해온 비판자들은 “김대중과 김정일이 자살 하도 록 만들었다.”
는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대법관을 지낸 형사 사건의 전문 법조인들과 학계 전문가들도 “정회장의 죽음은 자살이 아니라 타살 쪽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한다.
검찰의 철저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제기 되어 있는 상태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 편을 드는 언론들과 친북 반미주의자들, 진보라는 가면을 쓴 김정일 추종자들은 정몽헌의 죽음을 ‘대북 부정송금 사건' 을 수사한 특검과 야당 메이저 언론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가도록 만든 것인 양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주장을 펴는 사람들과 시민단체의 성명서 내용을 주의 깊 게 살펴보면 북한 아세아 태평양 위원회가 발표한 ‘정몽헌 회장 추모 ’의 弔電(조전) 내용과 어쩌면 그토록 같은지 참으로 나라의 앞날을 걱정스럽게 만들고 있다.
북한은 정주영 회장이 돌아 가셨을 때에는 조문 사절단을 서울에 보냈다.
그러나 정몽헌씨의 죽음에 대해서는 조전만 보내고 금강산에서 별 도의 추모식을 갖고 “정몽헌 회장의 죽음은 한나라당과 민족 공조를 바라지 않는 남한의 보수 세력들, 검찰과 일부 언론이 원인을 제공했다. 는 불편한 태도를 나타냈다.
정몽헌의 죽음…… 그것은 본인이 스스로 선택한 자살이 아니다.
정몽헌의 죽음은 국제 사회에 웃음거리가 된 햇볕정책이 몰고 간 타살 이다.
“김대중 박지원 임동원 김정일이 공동으로 그가 죽음으로 갈 수 밖에 없는 벼랑 끝으로 몰아 낸 것이다.

▲ 김정일을 만난 정주영 일가 -
왼쪽부터: 북한에있는 정주영씨 첫부인, 정주영, 김정일, 정몽헌,
일본에 있는 북한 고위간첩 손달원
김정일 - 김대중 - 임동원이 정몽헌을 죽였다.
정몽헌씨의 자살? 이라는 비극적인 최후의 사실이 알려 지자 서울과 도쿄의 몇 언론사 취재 기자들이 필자에게 정회장의 죽음에 대하여 코멘트를 해 달라고 국제 전화를 했다. 그래서 “정몽헌씨의 죽음은 쇠고랑을 찬 햇볕 정책이 자살이라는 카드로 연결된 비극이며 마지막 카드는 김대중 처벌과 김정일 정권 제거로 끝나는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또 “정몽헌 죽음의 50%는 본인 스스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 될 마지막 벼랑 끝에 몰려 있었으며 50%는 타살 가운 데 25%는 김대중 박지원의 음모와 25%는 김정일이 명령 하였을 가능성 도 있다.”고 설명해 주었다.
그러니까 기자들은 “자살 50%와 타살 50%에 대한 분석의 자료는 무엇 입니까 하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정몽헌의 죽음? ,
죽음의 출발은 王 회장이라고 불리던 아버지 정주영 씨의 욕심과 질투심 그리고 老慾이 함께 불러온 비극에서부터 출발한다.
북한이 금강산 개발에 눈독을 들인 것은 1970년대 중반 박정희 전 대통 령이 김일성에게 “금강산을 공동으로 개발하자”고 제의 한 후 부터였 다.
김일성이 금강산 백두산 관광산업이 노다지라는 것을 깨닫고 있을 때 LA에서 부동산업을 하다가 중국과 교역을 하던 박경운(朴慶允)이라는 여인이 평양을 찾아가 김일성과 김정일을 만나 자본주의 경제와 관광 사업을 일깨워 주고 금강산 개발권을 따냈다.
박경윤은 금강산에 골프장, 관광호텔, 카지노, 해수욕장 건설이라는 허가권을 갖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인 투자를 설득 했으나 실패 했다.
그러다가 통일교의 문선명 교주와 연결 되어 그를 김일성에게 안내 소개했다.
문선명은 김일성을 ‘王 형님’이라고 불렀다.
그 몇 시간 전 까지 “김일성을 타도하고 북한 정권을 제거해야 한다.”며 反共을 외치던 그는 그 순간부터 反共 소리는 압록강 강물에 씻어 흘러 보내 버렸다.
문선명은 김일성의 양해를 얻어 박경윤의 금강산 개발 허가권을 물려 받았다.
한편 박경윤은 별도의 루트를 통해 정주영을 만나서 통일교가 독점 하려는 금강산개발에 관한 프로젝트를 알려 주었다.
북한에서 사진 갖고 찾아온 혈육,정주영의 첫 아내와 자식들 살아 있다.
1987년경, 정주영 명예회장에게 북한에서 탈출해온 가까운 친척 한명이 찾아왔다.
그 사람은 정주영 회장에게 몇 장의 사진을 보였다.
그 사진은 반세기 전 북한에 남겨두고 온 첫 부인과 그 부인 사이에 태어난 아들딸의 모습이었다.
전쟁 중에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 했던 꿈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첫 부인 과 아들딸의 모습을 발견한 왕 회장은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얼마 후 정주영은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김일성 김정일 父子에게 충성 하며 북한과 비밀 무역 거래를 하는 친 북한계 손달원(孫達元, 일본이름 山中久吉 야마쿠치)를 만난다.
야마쿠치의 소개로 그와 동업자이며 김일성으로부터 형제와 다름없는 대우를 받는 북한 공작원 요시다 시게루를 통해 평양에 가서 김일성을 만나고 고향을 방문 하고 싶다고 부탁했다.
야마쿠치와 요시다의 주선으로 1989년 정주영은 정몽헌등 자식들과 현대 그룹 간부들을 거느리고 김일성을 방문 했다.
휴전선 부근에 있는 강원도 통천 고향을 방문한 정주영은 첫 부인과 북한의 자실들 그리고 친척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그때 정주영은 김일성에게 “나의 재산 절반을 털어서라도 평양을 도우며 고향을 개발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때부터 정주영의 야망이 움트기 시작했다.
그래서 통일교가 개발하기 로 계약한 금강산 개발 사업권에 눈독을 들였다.
정주영은 통일시대의 경제 대통령을 꿈꾸며 92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 하여 Y.S를 성토 한다. Y.S가 당선되자 정주영은 Y.S의 보복이 두려웠다. 그래서 어느 날 동교 동으로 D.J를 찾아가서 비밀 협상을 한다. Y.S의 정치보복을 막고 현대 를 지키기 위해서이다.
정주영은 그 대가로 김대중의 차기 대통령 출마를 위한 후원자가 되겠 다는 약속과 함께 2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D.J가 차기에 당선되면 북한 독점 사업권은 현대에 주며 포스트 D.J에 자신의 아들 정몽준을 키워 달라는 주문이었다.
1997년 12월 D.J가 당선된 후 드디어 정주영은 소떼를 몰고 평양으로 갔다.
그리고 김정일에게 금강산 독점 개발권을 달라고 했으며 북한 측은 10억달러를 요구했다.
김정일이 10억 달러 요청해 난감, 노벨상에 눈먼 D.J. 이용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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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언저널' 9월호에 실린 특집기사
정주영이 세상을 떠난 후 대북사업은 정몽헌의 현대상선이 맡게 되었으나 10억 달러라는 큰 돈을 미국과 한국 정부 몰래 평양으로 보낼 수는 없었다.
그래서 정몽헌은 노벨상을 받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김대중과 의기 투합 북한 측에 남.북정상회담을 제의 하였으며 북한 측에서 상당한 액수 의 돈을 주면 가능하다는 언질을 받는다.
정몽헌은 평양측의 뜻을 D.J 측근들에게 전달하였으며 김대중은 박지원을 보내 북한 측 대표를 만나도록 지시했다.
그때부터 김대중과 박지원 정몽헌이 짜고 치는 고스톱 판을 벌린 것이다.
거기서부터 햇볕정책은 이미 비극을 잉태하고 출발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가발 장사를 하던 박지원이를 민족 문제와 통일 문제를 논의 하는 거대한 협상 테이블에 내 보냈다는 사실은 김대중의 막판 미스였으며 불행의 씨앗을 만든 격이 되었다.
대한민국을 赤化統一(공산당식 통일)시켜야 한다는 목표아래 양성된 북한의 對北 사업부의 일꾼들은 대남 전략 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북한식 외교를 고집 하는 능수능란한 카멜레온 같은 공산주의 외교관 들이다.
그런 자들 앞에 국제 외교가 무엇인지? 북한 공산주의의 정 체가 무엇인지를 알 수 없는 가발 장사 경험 밖에 없는 자를 통일 협상의 대표로 내려 보냈다는 사실이 지금 “민족 반역자 김대중 처단 하라”는 돌팔매를 받도록 만든 것이다.
박지원과 정몽헌은 금강산 관광사업 독점권을 북한으로부터 받는다는 조건으로 4억달러, 김대중-김정일의 남.북 정상회담 대가로 정부가 1억달러를 주기로 합의했다.
김대중은 “법을 어기는 부정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승낙 했으며 법적인 책임은 내가 지겠다”고 장담하고 사인했다.
여기에 김대중 김정일 정몽헌 박지원의 ‘ 내 몫 챙기기’ 동상이몽이 출발한 것이다. 김정일은 김대중을 평양으로 불러 “위대한 아버지 수령 김일성이 김대 중에게 형제와 같은 신의와 믿음을 가지고 바다와 같은 커다란 은혜와 도움을 주었던 빚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판단 했을 것이다.
김대중은 꿈에도 그리던 노벨 평화상을 받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김정 일을 만나야 한다고 분석했을 것이다.
한편 정몽헌은 이 기회를 이용 현대 상선의 자금 압박을 정부 지원으로 충당 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박지원은 이 기회를 이용 큰 것 한 몫 챙기기를 결심했을 것이다.
박지원은 산업은행에 5천억 상당의 자금을 지원하도록 압력을 행사 하였다.
그 대가로 정몽헌에게 150억원을 자신의 몫으로 뇌물을 받아 챙겼다.
정몽헌은 200년 4월 국회의원 선거 때 김대중이 만든 민주당 실세에게 200억원 이상의 정치 자금을 제공하고 북한에 대한 모든 사업권을 확보 하는데 성공, 김대중 박지원 정몽헌의 계획은 잘 돌아 가는 듯 했다.
북한 스파이를 잡으라고 국가정보원장에 임명된 임동원은 한술 더 떠 법을 어기며 정보기관이 앞장서 달러를 바꿔 주도록 시중은행에 압력을 행사하고 정보부 비밀 구좌를 이용 김정일에게 5억 달러를 불법 송금 하도록 도와주었다.
미국이 모르도록 평양에 돈 보내라 간첩 잡는 정보부장이 김정일의 하수인 되어 그러면서 “미국이 모르도록 조용히 비밀로 하라”는 말까지 했다.
그러나 미국 정보기관은 임동원의 그런 말까지 모두 알고 있었다.
지구가 모두 잠들어도 24시간 잠을 자지 않는 CIA(중앙정보국) DIA (군정보대) NSA(국가 정보국)의 안테나는 8억 달러의 돈이 평양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을 포착했다.
그 가운데 5억 달러가 김정일 구좌로 들어가고 나머지 3억 달러가 어느 곳에 머물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은 김대중 정권에게 2차례에 걸쳐 “김정일에게 현금 지원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메시지를 보내었다.
그런데도 김대중은 모른 체 했다. 이에 미국은 김대중을 비판하는 반 D.J 선봉에 섯다가 고통을 당했던 모 언론인에게 2000년 9월 “김대중이 6.15 평양회담 성사를 위해 김정일에게 8억 달러를 준비했으며 그 가운데 4억 달러를 비밀 송금했다”는 정보를 알려 주었다. 2000년 11월 일본의 한반도 전문 기자들은 “김대중이 김정일에게 4억 달러를 보내 남.북 정상회담을 하고 노벨상을 받았다”는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필자가 처음으로 “북한으로 송금 한다고 현대가 조성한 자금은 애당초 8억 달러 이었으나 실제로 송금된 금액은 5억 달러이며 3억 달러는 배달 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추적 보도했다.
이 기사가 보도된 1개월 후 박지원이 현대로부터 150억원을 챙겼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그와 함께 검찰은 현대가 또 다른 200억원 이상 의 자금을 민주당에게 제공했다는 정몽헌의 진술을 받아냈다.
정몽헌이 폭로한 진실이 세상에 밝혀질 때 가장 난처한 입장에 빠질 사람들은 누구일까? 김대중과 박지원과 민주당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다.
정몽헌이 검찰에 진술한 내용이 언론에 공개 될 때 정몽헌은 어떻게 될까?
그래서 정몽헌은 혼자서 입을 다물고 가기로 결심을 했을 것이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타살이라고 주장하는 그 이유도 어느 정도 납득 할 수 있을 것이다. 150억원을 챙긴 박지원, 100억원 이상을 받은 민주당 실세, 그들을 추종하는 정치 조직 폭력배들의 음모는 없었을까?
그리고 이제는 현대를 용도 폐기 시켜야 할 시점이 됐다고 생각하는 김정일의 음모는 없었을까? 궁금해지는 것이다.
ㅁ국제저널리스트.usinsideworld 편집인 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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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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